아이폰 나의찾기 끄기 꺼야하는 이유와 방법 3분 정리
혹시 아이폰을 중고로 판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 직전에 “나의 찾기(Find My iPhone)를 끄라는데, 그냥 초기화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단순히 공장 초기화를 했는데도, 새 주인이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에 걸려 아이폰을 쓰지 못했다는 사례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처럼 나의 찾기를 정확히 끄지 않으면 뒤늦게 문제가 생길 수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에서 나의 찾기 기능을 안전하게 끄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아이폰 나의 찾기(Find My iPhone)란 무엇인가?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은 기기가 분실되거나 도난당했을 때, 다른 디바이스나 iCloud 웹사이트를 통해 위치를 추적하거나 원격으로 데이터를 지우는 보안 기능입니다. 특히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이라는 보호 장치가 있어서,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초기화해도 임의로 재설정하기 어렵도록 합니다.
- 분실 시 기기 위치 추적
- 지도로 내 아이폰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 가능
- 전원 off 시에도 최근 위치가 기록되어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원격 잠금 및 초기화
- 잃어버린 기기를 원격으로 잠그거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지울 수도 있습니다.
- 활성화 잠금
- 소유자의 애플 ID와 비밀번호 없이는 누구도 기기를 재활성화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2. 왜 ‘나의 찾기’를 끄는 것이 필요할까?
- 중고 기기 양도 시 필수
- 나의 찾기가 켜진 상태로 공장초기화를 해도, 새 사용자는 활성화 잠금 때문에 기기를 설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 결국 판매자(혹은 이전 주인)의 애플 ID가 해결되지 않으면, 새 주인이 기기를 쓸 수 없어 분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아이클라우드 보안 문제
- 나의 찾기가 켜져 있으면 애플 ID와 연결이 계속 유지되어, 개인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 정식 절차 준수
- 앱이나 데이터만 초기화하는 것으론 부족하고, 정확히 나의 찾기를 비활성화해야 비로소 기기가 완전 해제됩니다.
3. 아이폰 나의찾기 끄기, 구체적인 방법
3.1 아이폰 설정에서 끄기
- 설정 앱 진입: 아이폰에서 ‘설정’ 앱을 엽니다.
- Apple ID 프로필: 화면 맨 위에 표시된 사용자 이름(애플 ID)을 탭합니다.
- 나의 찾기: 프로필 화면에서 ‘나의 찾기’를 선택합니다.
- 나의 iPhone 찾기: 슬라이더가 켜져 있으면 이를 끔으로 바꿉니다.
- 암호 입력: 그러면 애플 ID 암호를 묻는 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암호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 비활성화 완료: 설정이 저장되면 나의 찾기가 꺼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만약 기기가 분실·도난 상태로 ‘도난당한 기기 보호’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이를 해제하지 않고는 나의 찾기를 끌 수 없습니다.
- 최신 iOS 버전일수록 메뉴가 다소 달라질 수 있으니, “설정 > Apple ID > 나의 찾기”를 찾으면 됩니다.
3.2 iCloud 웹사이트를 통한 끄기
아이폰을 직접 만질 수 없는 상황, 혹은 아이폰이 고장나서 전원이 안 켜질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 iCloud.com 접속: PC나 다른 디바이스에서 브라우저로 iCloud.com에 로그인
- 나의 iPhone 찾기 아이콘 클릭: 로그인 후 보이는 홈 화면에서 ‘나의 iPhone 찾기(Find My iPhone)’ 선택
- 기기 선택: 상단 ‘모든 기기’ 메뉴에서 해당 아이폰을 고릅니다.
- 기기 제거: 기기를 제거하거나, ‘모두 지우기’ 후 목록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활성화 잠금도 해제되어 새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나의 찾기”가 잘 안 꺼질 때의 대처
- 암호를 모를 때
- 반드시 Apple ID 암호가 있어야만 나의 찾기를 끌 수 있습니다. 암호를 모르면 비밀번호 재설정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계정 복구가 필요하다고 하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 설정에서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을 때
- i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재시도
-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거나, 강제 재부팅 후 다시 시도
- 그래도 안 된다면, 애플 고객지원센터에 문의
- 여러 계정이 얽혀 있을 때
- 이전에 다른 Apple ID로 로그인했던 이력이 남아 있으면, 로그아웃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설정>프로필에서 완전히 로그아웃 후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시도해야 합니다.
5. 중고폰 거래 시, 나의 찾기 해제의 중요성
- 새로운 사용자의 정상 사용 보장
- 나의 찾기가 켜진 채로 공장 초기화하면, 새로운 사용자는 활성화 잠금(Activation Lock)에 막혀 설정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 원활한 거래
- 만약 안 끄고 거래를 마치면, 뒤늦게 구매자 측에서 “휴대폰이 안 된다”며 환불이나 클레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
- 나의 찾기가 켜져 있으면, Apple ID 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확실히 해제해야 매도자·매수자 모두 안전합니다.
6. 흔한 질문
Q1. 공장 초기화만 하면 자동으로 나의 찾기가 꺼지나요?
아니요. 나의 찾기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공장 초기화를 해도, 서버 상에서는 기기가 여전히 소유주의 계정에 연결된 상태로 인식됩니다. 즉, 활성화 잠금이 해제되지 않아 새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Q2. 애플 워치·에어팟 등도 같은 절차가 있나요?
네, 애플 생태계 내 다른 기기도 유사하게 iCloud/나의 찾기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기기를 중고로 넘길 때는 “해당 기기에서 나의 찾기 해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Q3. Apple ID 암호를 잊었는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암호를 모르거나 휴대폰 번호·이메일 접근권이 없는 경우, “계정 복구”를 통해 새 암호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최대 며칠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7. 정리 및 결론
아이폰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은 분실·도난 시 내 기기를 보호해주는 강력한 보안 장치인 동시에, 기기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꼭 꺼야 하는 기능입니다. 단순 초기화가 아니라, 반드시 Apple ID 암호를 입력해 직접 ‘나의 찾기 끄기’를 진행해야만 활성화 잠금이 해제되고, 새 소유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기를 중고로 판매하시는 분이라면, 거래 전 미리 설정 > 나의 찾기에서 기능을 확실히 끄고, 공장 초기화까지 깔끔히 진행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분쟁을 피하고 원활한 거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먹통이거나 암호를 분실해 해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애플 고객지원센터 문의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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